고급 열간 금형강 소재개발로 기술자립에 앞장
발전과 주·단조 소재국산화 주력, 수입대체 기여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 주단BG 김병훈(사진) 수석이 ‘제 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수석은 1993년 입사한 이래 23년 간 발전, 주·단조 소재의 국산화에 전념해 수입 대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수석은 국가 기간산업인 산업, 발전, 화공, 해양, 자동차 산업분야의 핵심소재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매출 창출과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화공플랜트용 압력용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ㅙ 수입 대체에 기여했다.
산업용 롤 소재, 발전용 보켓 소재, 자동차 산업분야의 고급 열간 금형강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자립화도 주도했다.
김 수석은 어려운 철강경기에서도 해양플랜트용 고강도 후육 소재 개발을 선도해 해외 주요 선급기관(DNV GL, ABS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김 수석은 현재 신규 제품 발굴과 개발을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 수석은 2001년 금속재료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5년 1월부터 금속가공재료분야 국가기술자격 검정 출제 기준 세부직무 분야별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