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도 안전 사각지대
인천 서구 도금공장서 또 ‘불’

표면처리도 안전 사각지대
인천 서구 도금공장서 또 ‘불’

  • 뿌리산업
  • 승인 2017.0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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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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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새 화재 전국서 잇따라 발생…6건

6대 뿌리기술 가운데 용접 관련 화재가 빈번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이 적은 표면처리 업계에서도 화재가 심치않게 발생하고 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한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표면처리도 화재 사각지대로 부상했다. 표면처리 공정, 정수남 기자

이번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생해 공장(132m²) 등을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박리 조 내부의 시즈히터봉 과열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표면처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물 사용량이 많아 그 동안 화재 발생이 뜸했다.

다만, 지난해 말 부산 사하구 장림동, 충북 청주시, 경기도 양주시(두곳), 주광역시 등에 소재한 도금업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표면처리 공장 화재의 경우 전기 합선에 의한 게 대부분”이라면서 “겨울철 누전 등이 의심되는 부분을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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