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4개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공동협약식을 11일 가졌다. 이날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진홍 전북 부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전성태 제주 부지사, 강남훈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과 에너지신산업의 투자와 성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에너지신산업을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이 중앙과 지방에 여전히 남아 있는 규제로 단정하고, 앞으로 규제 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신재생 입지제한 최소화, 조례·내규 신설을 통한 투자 촉진, 사업수익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등 3대 핵심사항을 우선적으로 개선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향후 뿌리업계가 에너지신산업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사진은 (왼쪽부터)진홍 전북 부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주형환 산업부 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전성태 제주 부지사 등이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산업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