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역 철 스크랩價 톤당 1만원 인하
철 스크랩 시황 본격 약세 돌입
올해 1월 셋째 주(1월 15~1월 21일) 국내 철 스크랩 시황은 경인·중부지역, 남부지역 모두 하락을 나타냈다.
지난주 국내 주요 제강사들이 철 스크랩 가격을 인하해 양 지역 모두 톤당 1만원 인하됐다. 금주에도 현대제철을 비롯해 동국제강, 한국철강, 세아창원특수강, 대한제강, 한국특수형강, YK스틸, 태웅 등 남부지역 제강사들이 철 스크랩 가격을 톤당 5,000~1만원 인하함에 따라 국내 철 스크랩 시황은 약세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강사들의 철 스크랩 가격 인하에도 바닥시장의 물량 흐름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제강사들은 입고 제한 및 차량 댓수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 관서철원협회가 금일 실시한 철 스크랩 공동수출 입찰 평균가격은 H2등급 FAS기준 톤당 2만6,500엔으로 종전대비 1,700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