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신소재센터, 뿌리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톡톡’

전남TP 신소재센터, 뿌리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톡톡’

  • 뿌리산업
  • 승인 2017.01.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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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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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맞춤형 지원 통해 뿌리산업 선순환 생태계구축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전경. (출처=전남테크노파크)

(재)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가 지역 뿌리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재)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전라남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올해 2017년 5월까지 총 사업비 84억원(국비 42억원, 도비 42억원)을 투입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목포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의 침체된 뿌리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701개의 뿌리업체에 총 17,768명이 종사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용접 442개사(종사자 8,946명), 금형 21개사(종사자 2,407명), 주조 36개사(종사자 682), 열처리 33개사(종사자 892명), 소성가공 62개사(종사자 1,678명), 표면처리 107개사(종사자 3,163명)이다.

전라남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보면, 2015년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진행된 1차년도 사업에서는 지역 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지원, 시제품제작지원, 네트워크지원, 마케팅지원, 근무환경개선지원, 이전기업 사업화지원, 기술지원 등 기업현장 수요 맞춤형 지원하여 매출증대 397억원, 신규고용창출 71명, 지식재산권 취득 30건, 기술이전 3건을 창출하였다.

2017년 5월까지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에서도 매출증대 350억원과 신규고용 창출 35명의 추가목표를 설정하여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종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 전남테크노파크 지역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대성철강(대표 박상현)의 기업지원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1978년에 창업한 (주)대성철강은 포스코에서 원재료를 공급받아 형강 생산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2014년 9월에 전라남도 최초의 형강 생산광양공장을 설립하는 등 1천57억원의 설비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현재는 2016년 매출창출 408억원과 광양공장 지역인재고용창출 81명을 이룬 지역우수중견기업으로 평가되지만, 본격적으로 광양공장 가동을 시작한 (주)대성철강의 2015년도 매출액은 35억원의 수준으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철강산업위기를 몸소 체험한 기업이기도 하다.

(주)대성철강 관계자는 “신소재센터의 전라남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으로 2015년에는 우수기업 홍보지원, 이전창업지원, 2016년도에는 마케팅 지원 등 투자이전 이후 지역내에서 매출 판로개척 등 사업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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