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장에 세계 첫 구축…로봇이 사람 13명 몫, 생상량 2배↑
독일의 티센크루프의 한국법인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가 로보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천안공장에 스마트시스템을 적용, 생산량이 증가한 것.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충남 천안공장은 지난해 말 200억원을 투입해 완전판금자동화설비와 로봇용접기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마쳤다.
현재 엘리베이터 생산라인에서 철판 절단하고 용접하는 작업을 모두 로봇이 맡고있다.
한대의 로봇은 종전 13명의 숙련 노동자가 3시간에 걸쳐 하던 작업을 30분만에 하고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천안공장의 시간당 생산량이 두배 상승했다. 천안 공장 생산 역량은 연간 2만대다.
일각에서는 스마트공장이 일자리감소로 이어진다는 부정적 입장을 내고있다.
한편, 독일 티센크루프는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철강회사이면서 세계 3위 엘리베이터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