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 OPEC 총회 결과 실망감 등에 하락

25일 유가, OPEC 총회 결과 실망감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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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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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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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46달러 하락한 48.9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5달러 하락한 51.46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5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국제 유가가 OPEC 정기총회 결과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제172차 OPEC 정기총회 결과가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5월 25일 개최된 OPEC 정기총회에서 산유국들이 감산 기간 연장에 합의했으나, 감산 연장 기간 및 감산 규모가 이미 예상돼 추가적인 감산 기간 연장 및 감산 규모 확대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유가 수준에 9개월 감산 연장 효과가 이미 반영돼 있기 때문에 유가 부양을 위해서는 감산 기간을 더 늘리거나 감산 규모를 확대하는 등 추가 조치가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7.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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