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 주방 용품 ‘열기’ 지속

주물 주방 용품 ‘열기’ 지속

  • 뿌리산업
  • 승인 2017.05.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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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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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냄비와 팬, 압력밥솥 등 주물 주방 용품의 인기기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관련 업체들의 행보 또한 빨라졌다.

토종 기업인 네오플램은 친환경 주물 냄비 ‘뽀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회사의 (왼쪽부터)주물 압력 밥솥과 일반 압력 밥솥. 정수남 기자

네오플램이 독자 개발한 신개념 코팅 기술 ‘엑스트리마’가 적용된 뽀떼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뚜껑에 빨간색 실리콘 림을 부착해 뚜껑과 냄비의 마찰로 인한 코팅 손상을 최소화 한다.

프랑스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르크루제는 무쇠솥의 제조 노하우를 담은 ‘무쇠 주물 냄비’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이 제품은 열전도율과 열보유력, 열효율이 뛰어나 음식 맛을 살려준다. 이 제품은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재료에 열이 고루 전달돼 안쪽부터 서서히 익고, 국물을 통해 빠져나가는 영양소의 손실이 적어 음식 고유의 영양과 풍미를 극대화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독일의 주방용품 전문기업인 휘슬러의 한국법인 휘슬러 코리아는 한식 조리에 특화된 ‘이다 냄비’로 맞선다.

이 제품은 찜이나 전골 요리를 즐기는 한식 요리문화를 반영해 돔형 뚜껑과 스팀홀 기능을 적용, 조리 시 음식물이 넘치지 않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물이 무겁다는 편경을 깨고 최근에는 가볍고 디자인 역시 빼어난 주방 조리기구가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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