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가,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26일 유가,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 뿌리산업
  • 승인 2017.05.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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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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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달러 상승한 49.8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9달러 상승한 52.1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6달러 하락한 5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에 따른 세계 석유 재고 감소 전망,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강세 예상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한국석유공사는 전했다.

Goldman Sachs사는 OPEC 등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기간을 2018년 3월까지 연장함에 따라 석유 공급이 줄어 OECD 석유 재고가 2018년 초반까지는 최근 5년 평균(약 27억배럴)에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충일(Memorial Day)인 5월 29일을 전후해서 미국의 자동차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휘발유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자동자협회는 올해 현충일 휴가 시즌(5월 25일~5월 29일)에 34.6백만명의 인구가 지난해보다 자동차로 평균 50마일(80km)을 더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전 세계 휘발유 수요의 약 10%를 차지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9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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