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 OPEC 감산 연장 여파 지속 등에 상승

29일 유가, OPEC 감산 연장 여파 지속 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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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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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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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미국 Memorial Day 휴일로 거래 정보가 없고,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14달러 상승한 52.29다럴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도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3달러 상승한 5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9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 여파의 지속 등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원유 시추기 수 및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은 상승폭이 제한됐다.

5월 2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올해 상반기 감산에 참여 중인 주요 국가들이 감산 기간을 2018년 3월까지 9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OPEC 총회 이후 로이터(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석유부 장관 Bizan Zanganeh는 지난 20년간 OPEC 회원국들의 감산 이행률이 100%에 근접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Baker Huges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722기로 그 전주 대비 2기 증가했으며, 미국 원유 생산량도 932만b/d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5만b/d가 늘었다. 다만 원유 시추기 수 증가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0.28%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 거래일(5월 26일)과 동일한 97.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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