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FDM 프린터 선보여
3D프린터 전문기업 매직쓰리디프린터(대표이사 조현제)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17 인천국제기계전(INMAC 2017)’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매직쓰리디프린터는 대량 생산과 실제 산업용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정밀 기계부품 생산에 적합한 FDM 방식 3D프린터를 선보였다.
매직쓰리디프린터가 선보인 FDM 방식 산업용 3D프린터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현존하는 FDM 방식 중 가장 정교하며, 지속적인 품질로 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5만회 이상 치아모형을 제작 중이기도 하다.
조현제 매직쓰리디프린터 대표이사는 “기존 3D프린터의 경우 장비와 소재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실제 양산에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당사의 경우 장비 가격도 저렴한데다 소재 가격 또한 1KG당 4만원에 불과하여 기계부품 제조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DM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는 매직쓰리디프린터가 사실상 세계 최초”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3D프린터의 실질적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