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도씨, 금속 3D프린터 사업 본격화

5000도씨, 금속 3D프린터 사업 본격화

  • 뿌리산업
  • 승인 2017.10.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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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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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속산업대전’에서 DMD 방식 금속프린터 및 CNC 조각기 등 선보여

금속 3D프린터 스타트업인 5000도씨(대표이사 옥은택)가 3D프린터 및 CNC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한 ‘2017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한 5000도씨는 자체 개발한 금속 와이어 용융 방식(WAAM) 3D프린터와 CNC 조각기 등을 선보였다.

5000도씨 관계자는 “용접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DMD 방식 금속 3D프린터는 기존 용접에서 사용하는 금속 와이어를 재료로 사용해 금속 분말 방식보다 재료비가 1/10 정도로 저렴하며, 빠른 출력속도를 가지고 있어 대형조형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른 속도로 제작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재료는 스틸, STS, 알루미늄이며, 구리와 인코넬 소재 등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제네바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5000도씨는 10월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 사무실을 오픈하여 본격적인 3D프린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5000도씨 측은 “최종적으로 우리 목표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속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존 금속프린터의 단점인 가격과 출력속도 문제를 대거 해결한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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