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테크, 신제품 개발·해외시장 진출 통해 글로벌 금속프린터 기업으로 ‘도약’

큐브테크, 신제품 개발·해외시장 진출 통해 글로벌 금속프린터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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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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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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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속산업대전’에서 금속프린팅 출력물 등 선보여

큐브테크의 ‘2017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금속 3D프린터 국산화 선두주자인 큐브테크(대표이사 천중원)가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한 ‘2017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한 큐브테크는 자체 개발한 금속프린터 ‘CUBE250 시리즈’로 출력한 3D프린팅 출력물 등을 선보였다.

천중원 큐브테크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에서 시제품 제작 등의 의뢰가 와서 전시회에 장비를 가져오지 않고 출력물 위주로 전시했다”며 “현재 출력물 사이즈 100×100×100mm의 저가 소형장비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큐브테크가 기존에 개발한 금속프린터 ‘CUBE250-A3’는 메탈 분말 레이저 신터링 기능을 통해 메탈 분말을 얇게 적층하고, 레이저를 선택적으로 조사하여 소결시키는 동작을 층별로 반복하여 3D형상을 조형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CUBE250-A3’의 조형 범위는 가로×세로×폭 각각 250㎜로 프린터 중량은 1,250㎏이며, 레이저 소결 후 기계를 가공하는 3축 가공 기능과 분말 종류 변경을 간편화하기 위한 분말 공급 유닛을 갖추고 있다. 조형 속도는 시간당 5∼10㎤이며, CCD 카메라 운용으로 원거리 작업장 감시가 가능하고, 2중 밀폐 기능과 자외선 차단 필름을 통해 작업장 오염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소프트웨어와 제조 측면에서 ‘CUBE250-A3’는 CNC 제어기 채택으로 고정밀/고속 제어가 가능하고, 레이저 제어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고속 처리할 수 있다. 다중 스캔 조건 세팅을 통해 신속한 최적 생산 조건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 전용 CAM 시스템 지원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통합 CAD/CAM 시스템을 사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CSCAM RP Tools(CSLaser3D)’를 탑재하고 있다.

천중원 대표이사는 “‘CUBE250-A3’는 스테인리스 스틸, 코발트 크롬,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금속분말은 영국에서 수입해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금속프린터 기술의 국산화에 주력해 온 큐브테크는 향후 의료분야 등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 마케팅을 강화하여 금속프린터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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