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상 포머설비 교육·훈련 기여
차부품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 제고
㈜프론텍 손대익 직장이 ‘2017년 시흥시 최고근로인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품질개선, 노사화합 등에 기여한 근로인을 대상으로 ‘2017년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론텍 손대익 직장은 냉간단조 설비인 포머공정의 책임자로써 남자들도 다루기 어려운 포머설비를 시간선택제 여성들도 다룰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자동차용 TMK 컴프레셔 개발 등 핵심 금형설계자로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에 참여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용 부품 시장에서 신기술 개발을 확보해 회사 경쟁력을 높인 것은 물론, 매월 임금의 일부를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고경영인상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동원파츠 조덕형 대표가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가 포함된 기업체에게는 3년간 시흥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