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49기 정기주총 개최…제조부문도 실적 개선
풍산홀딩스(대표 류진, 최한명)가 지난해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배당수익과 상표사용권 수익 증가로 지주사업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신사업의 안정과 기존사업의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제조부문 실적도 개선시킨 성과를 거뒀다.
풍산홀딩스는 16일 오전 서울 충정로 사옥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최한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면서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도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기명식 보통주 1주당 1,800원의 배당이 결정됐다. 이는 역대 최고 배당액이며, 배당률은 3.4%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