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고려아연, 증설 통한 최고 효율성…계획 달성 주력

(주총)고려아연, 증설 통한 최고 효율성…계획 달성 주력

  • 비철금속
  • 승인 2018.03.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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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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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주요 증설 완료…생산성 증대 기대

  고려아연(사장 이제중)이 기술 혁신과 효율성 향상, 친환경 정책 등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비철금속 업체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제44기 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이제중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3월 23일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44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영업보고 등 주요안건을 승인하고 성장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제중 사장은 “지난해 북핵문제와 사드보복, 원료사정 악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설비 합리화를 통해 소기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했다”며 “그간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세계 최초의 공법들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 트럼프정부의 관세폭탄,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영요건이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이지만 공정 합리화와 상황 대처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44기 개별 기준 매출액 5조4,523억원, 영업이익 7,611억원, 당기순이익 5,306억원의 재무제표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1주당 1만원으로 전기대비 1,500원 상승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산소공장과 전해공정합리화, 전자스크랩 처리증설공사, 조액공정합리화를 마무리 지었다.

  이중 전해공정합리화과 조액공정합리화에 각각 1,172억원, 765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이 설비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화철(Ferric Oxide) 제조 판매를 올해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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