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변화 대응 위한 ‘SIMTOS 2018’

4차 산업혁명 변화 대응 위한 ‘SIMTOS 2018’

  • 철강
  • 승인 2018.04.04 18:02
  • 댓글 0
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생산제조시스템과 스마트공장 구현기술 총망라

  우리나라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에서는 세계 35여 개국에서 1,222여 개 사가 6,010부스로 참가해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제품과 기술을 출품했다.

  특히 5개 품목별 전문관에 1만 여 점의 제품 및 기술이 출품됨에 따라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생산제조기술 전 분야의 트렌드 및 기술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에서는 복잡형상과 여러 공정을 원척킹으로 가공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에 맞춰 유연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ICT 장비들이 대거 출품됐다.

  또한 고속, 고정밀, 저가격의 맞춤형 절단장비 등이 다양하게 출품된 금속절단 및 용접관에서는 생산성향상, 품질 제고를 실현할 고출력, 저소비 파이버 레이저장비에서부터 작업자 편의성, 유지보수 및 사용 용이성을 강조한 프레스 및 금속절단 장비들을 만날 수 있다.

  생산제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과 융·복합장비를 대거 출시한 ‘두산공작기계’, 스마트공장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 그리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 ‘현대위아’를 비롯해 장비 효율성 향상 및 가공공정 최적화 실현을 위해 실시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출품한 ‘화천기계’, 생산공정의 모니터링과 공정최적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시스템을 전시한 ‘SMEC’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는 펀칭 및 레이저 절단을 위한 세계 최초의 모듈식 복합기인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를 출품했으며,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10kW급 최첨단 파이버 레이저를 출품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레이저가공장비 제조사인 ‘에이치케이(구, 한광)’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과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장비를 출품했다.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에서는 스마트한 생산제조 실현과 생산성 향상, 무인화·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자동화 기술 및 협동로봇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멘스’는 ‘공작기계 제조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CNC 관련 제품과 다양한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전시했으며, ‘쿠카로보틱스’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 분야의 세계 최초 무선 솔루션과 인간 협동로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쿠카는 로봇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실현을 앞당길 혁신 솔루션과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도 함께 선보였으며,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네트워크화 공장자동화를 위한 IMS 통합형 측정 시스템 등을 비롯한 인더스트리 4.0 솔루션들과 센서 등을 소개했다.

  3D프린팅 업체 ‘스트라타시스’에서는 세계 최초, 업계 유일로 ‘풀컬러-멀티소재’ 3D프린터를 출품했으며, ‘프로토텍’은 국내 최초 Desktop Metal 3D프린터를, ‘3D시스템즈’는 시판 중인 3D프린터 대비 최대 1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플라스틱 3D프린터를 각각 출품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 3D프린팅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SIMTOS 2018에서는 알루미늄합금, 티타늄합금, 니켈합금, 탄소섬유 복합재료(CFRP/CFRTP) 등 고경도·고탄성의 난삭재 가공을 해결하기 위해 세라믹스, PcBN, PCD 등 고성능 공구 등이 대거 출품됐으며, 공정 간 연결과 이동, 가동 및 장비제어, 주변기기와의 협업 등을 위한 핸들링 기술과 모니터링, 비전시스템과 비전센서 등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