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미얀마서 굴착기 68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 미얀마서 굴착기 68대 수주

  • 철강
  • 승인 2018.04.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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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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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 입찰 참여, 역대 최대 규모 단일 계약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미얀마 정부에 판매한 소형 굴삭기 DX75 모델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미얀마 정부에 판매한 소형 굴삭기 DX75 모델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가 최근 미얀마 정부의 대규모 입찰에 참여해 소형 굴삭기 68대를 수주했으며, 미얀마에서 수주한 단일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수주한 굴삭기는 7.5톤급 DX75 40대와 5.5톤급 DX55 28대다. 이 장비들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Naypyidaw)의 사가이(Saggai)와 바고(Bago) 지역 도시정비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고객이 요구하는 기한 내 납품과 보증서비스 확대 등 판매 전략과 함께 현지 딜러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가능했으며, 장비를 관리할 70여 명에게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두산커넥트’를 활용한 장비 운영 및 유지보수 교육을 진행한 것도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얀마 정부에 대규모 장비를 공급하며 현지 장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 교육을 진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얀마 정부에 대규모 장비를 공급하며 현지 장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 교육을 진행했다.

  미얀마 굴삭기 시장은 연간 1,500여 대 규모로, 최근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면서 건설기계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진출 초기인 2010년 2%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을 지난 3월 19%까지 10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얀마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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