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뿌리산업전) 4차 산업혁명시대 뿌리산업의 길을 묻다

(2018 국제뿌리산업전) 4차 산업혁명시대 뿌리산업의 길을 묻다

  • 뿌리산업
  • 승인 2018.04.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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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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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뿌리산업 전시회’ 25일 성황리에 개막
‘4차산업 속의 뿌리기술’을 주제로 진행…150개사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뿌리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8 국제뿌리산업 전시회’ 행사장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2018 국제뿌리산업 전시회’ 행사장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국내외 뿌리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4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차산업 속의 뿌리기술’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막했다.

국내외 150개사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으며, 개막식은 오후 2시에 제2전시관 입구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예원 사무관,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히 이명숙 회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내외빈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자체가 주관하는 유일한 뿌리산업 전시회인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4회차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뿌리산업은 말 그대로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의 기반이다. 현재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들어온 상황이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많은 것을 얻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어서 축사에 나선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뿌리산업은 지난날 우리경제 고도성장의 원천이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신성장동력의 핵심적인 분야”라며 “정치권에서도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각종 신산업들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뿌리업계에서도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뿌리산업은 국가경제의 기본산업이고, 광주전남지역의 가장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달빛동맹관으로 참가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힘을 모아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뿌리산업을 비롯한 기초산업을 튼튼하게 육성해야 궁극적이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며 “광주와 대구가 뿌리산업 분야를 포함하여 정치와 경제 전반에 걸쳐 강력한 동맹을 결성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 행사. (사진=철강금속신문)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 행사. (사진=철강금속신문)

환영사와 축사가 끝난 후에는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행사가 실시되었으며, 이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전시장 내의 주요 업체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출금형, 플라스틱금형, 프레스금형, 특수금형 등 금형 분야 ▲침탄, 질화, 전경화, 국부경화, 템퍼링기술 등 열처리 분야 ▲용접공정, 기자재, 재료, 접합공정, 접합소재, 전자접합 등 용접 분야 ▲다이캐스팅, 사형주조, 금형주조 등 주조 분야 ▲단조, 압출, 판재성형, 인발, 압연, 전조 등 소성가공 분야 ▲건식코팅, 습식코팅, 도금, 도장, PCB표면처리 등 표면처리 분야 등 6대 뿌리산업 분야 품목들을 전시한다.

그리고 첨단뿌리기술 분야로 ▲세라믹, 금속, 복합, 고분자(플라스틱) 필름, 탄소 등 소재 분야 ▲솔루션, 컨트롤러, 센서·부품, 가상물리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디스플레이, 반도체, 광디바이스, 기어 및 동력전달장치 등 부품 분야 ▲스마트, 홈·전자, 원격관리, 계측모니터링, 시스템개발, VR/AR 등 융복합 분야 ▲3D프린터, 3D모델링, 프린팅 관련 부품 및 소재 등 3D프린팅 분야 ▲로봇, 웨어러블, 스마트선박·조선소, 자율주행 등 4차산업 분야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뿌리산업 전시회 외에도 ‘제1회 수소산업전시회’,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 ‘제4회 국제뿌리산업포럼’, ‘제3회 국제수소포럼’, ‘광주·전남 뿌리산업 진흥회 월례회’, ‘2018 뿌리 깊은 밤’, ‘제2회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와 ‘2018 상반기 취업설명회’, 테크니컬 투어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사무국(전화 062-611-2216, 전송 062-611-2239, 이메일 mftshow@kdjcenter.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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