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강관 생산, 전년비 18.6% 감소

4월 강관 생산, 전년비 18.6% 감소

  • 철강
  • 승인 2018.06.28 08:51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수강 강관을 제외한 전 품목 생산 감소

  지난 4월 강관 업계는 국내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인상의 어려움으로 제품 판매부터 생산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4월 강관 생산은 총 41만1,75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5,731톤에 비해 18.6% 줄었다.

  세부품목으로 살펴보면 전기용접(ERW) 강관은 총 34만2,93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만 7,175톤에 비해 17.8% 감소했다. 중소구경 ERW강관은 27만97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2,314톤에 비해 18.5% 줄었다. 대구경 ERW강관 역시 7만1,96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2% 감소했다.

  4월의 경우 건설 수요 감소로 제품 판매에 직격탄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지난 1~2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이 3~4월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지만 건설 수요는 지지부진했다.

  구조관 업계의 경우 지난 3월 가격 인상의 실패로 여전히 지난 1월 수준의 가격으로 제품 판매를 이어갔다.

  배관용 강관 업계의 경우 지난 3월 가격 인상을 시도했지만 국내 수요 감소에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아크용접(SAW) 강관의 경우 롤벤딩강관의 생산은 총 3만5,54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245톤에 비해 7.6% 줄었다. 스파이럴강관은 1만4,3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670톤에 비해 27.1% 감소했다.

  이에 반해 특수강 강관의 생산은 총 1만6,68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298톤에 비해 9.1% 증가했다.

4월 강관 생산
4월 강관 생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