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강업 베트남 법인으로 생산설비 이전 성공적
한국공인검사원(대표 김승수)은 최근 베트남 법인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계업체의 중고설비 이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지난해 7월 이후 베트남으로의 중고설비 이전 지원이 40여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기계업계 강소기업 삼환강업(회장 김은환)은 1993년 회사 설립 이후 포장용 철 밴드(Steel Strapping) 생산에 주력해 50개국 수출, 매출 600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4만 톤 규모의 베트남 생산법인(삼환 비나)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삼환강업 김은환 회장은 “베트남 법인은 한국은 물론, 베트남 현지 기업과 동남아, 호주, 미국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최첨단 생산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 법인에 대한 설비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베트남으로의 설비 이전 과정에서 베트남 규정의 이해와 구비서류 준비, 설비의 안전과 품질 인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를 한국공인검사원과 협력해 설비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공인검사원 김승수 대표는 “베트남으로의 설비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한국공인검사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공인검사원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에서 국내 기계 및 기자재 업체의 해외인증애로 해소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지원 전문기관이다.
베트남 중고기계 인증지원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제3자 검사기관 적합승인, ASME 공인검사기관 인정,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공인검사기관 인정,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등 기관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계업계의 인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