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수요 저조, 신흥국 '성장세 이끌어'... '중국은 완만한 증가'
포스코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약 65조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세계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1.4% 증가하리라 예상했다.
포스코는 공시 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철강 수요가 신흥국들의 견조한 수요 속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올해 중국의 철강 수요가 경기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마찰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이 실시돼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 예상했다.
선진국의 경우 포스코는 철강 수요가 자동차 소비 위축으로 일부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지속적으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리라 전망하며 올해 전 세계 철강 수요가 약 16억8,100만톤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지난해 전 세계 철강 수요는 16억5,800만톤으로 2017년 대비 3.9% 성장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