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C·DKCS "국가 산업 발전·수요가 이익 증대에 최선 다하겠다"
DKC·DKCS "국가 산업 발전·수요가 이익 증대에 최선 다하겠다"
  • 박진철 기자
  • 승인 2019.02.2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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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DKC·DKCS 총괄 곽동린 전무
STS 수입 대응 및 시장 안정화
차별화된 표면재 설비 설치·공급
고객과 시장을 위해 한발 더 뛰어
기본에 충실한 책임감 있는 영업

 

30년에 가까운 세월 고객사의 동반자로서 국가 산업 발전과 수요가 이익 증대에 이바지해온 DKC(대표이사 서수민)와 DKCS(대표이사 서수민)가 올해 통합 영업을 통해 새로운 전의를 다지고 있다. 양사의 총괄 임원인 곽동린 전무를 만나 올해 국내 STS 업계의 전망과 DKC·DKCS의 각오를 들어봤다.
 

Q. 올해부터 DKC와 DKCS의 통합 영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통합 영업의 의의와 향후 목표에 대해 말해달라.

DKC, DKCS는 그동안 양사로 나눴던 조직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내부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 사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 증진을 통해 스테인리스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통합 영업의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판재류 패키지 대응 서비스 강화를 통해 수요가들과의 접점 포인트를 높이며 고객만족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영업을 통해 수요가 저변을 확대하고 두 조직 간의 시너지 효과로 시장 공급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DKC·DKCS 총괄 임원 곽동린 전무


Q. 올해 STS 시장 전망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2019년 스테인리스업계는 보호무역으로 인한 전체 수요산업 부진 및 중국/인도네시아발 공급 과잉으로 시장환경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증대에 따른 2차 전지 생산 확대로 니켈 가격의 안정적인 증가세가 예상됨에 따라 원자재 시장은 긴 터널을 지나 최악의 상황은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산업은 전기차와 수소차 이슈, 가전 분야는 획기적이고 다양한 소재 확대 등 산업별로 STS 원자재 매출보다는 다른 산업과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수요가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각 회사별로 고유의 '경쟁력' 기반을 다지지 않으면 4차 산업으로 가는 길목에서 자칫 뒤처질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Q. 국내 STS 후판 시장의 현황과 현안에 대해 짚어 주시기 바란다.

미-중 무역분쟁 및 국제 석유 가격 하락에 따른 글로벌 중화학 분야의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전방위 산업군들의 수주 부진이 최근 수년간 이어졌고, 플랜트 및 조선 등 제작사들의 부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국내 STS 후판 시황은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2016년부터 STS 후판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IT 진공 챔버 물량도 미-중 무역 분쟁과 반도체 보안성 문제로 2018년 진행 예상 물량 대다수가 취소 또는 보류돼 업체 재고 부담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조선 부문 LNG선박이 2004년 이후 최대 숫자로 발주가 예상되고, 중화학 공업 부문도(LNG 관련 산업)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투자 진행이 속도를 다시 낼 것으로 보여 심각한 수요 부진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다만 그동안 수요 부진에 따른 각국 제조사(Mill)들의 빈부하 여파로 인해 가격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니켈 가격 인상으로 한계원가 수준의 수주는 지양하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본다.


Q. 올해 계획한 주요 투자나 개선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난해 DKCS의 표면재 설비 투자는 마무리된 상태이며, 올해 초 시운전이 끝나 2월부터 재고 생산에 들어갔다. 원활한 납기 및 출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재고량 확충, 재고 운영 합리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로써 긴급 납기 대응력 향상과 지속적인 신규 표면재 시장의 공급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표면재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표면검사장비 1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표면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니즈(Needs)에 대응할 예정이다.

 

DKCS 화성 공장 전경
DKCS 화성 공장 전경

 

Q. 올해 DKC와 DKCS의 판매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방안 등에 대해 말해달라.

올해는 양사 통합 22만 톤 생산 및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DKC/DKCS의 영업 통합으로 수요가들과 좀 더 밀착된 프로젝트 정보관리 및 서비스 확대를 제공함으로써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진행, 지연 및 취소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소재 공급사와 제작사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토록 할 것이며, 냉연(CR), 열연(HR), 후판(Plate) 및 형강류 등 원스톱(One-Stop) 쇼핑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요가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편 자사는 타 회사보다 근속연수가 길며, 그동안 직원들의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능력은 회사의 큰 자산이다. 올해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생각이며, 신규 인력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력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불확실성에 대처해 나갈 생각이며, 통합 영업이 본격화하면 본사의 장점을 더욱 부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STS 후판 수입 대응 방안과 현황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2017년 2분기부터 시작한 산업별 맞춤 대응은 시장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시스템 도입 전후의 수입량을 비교하면 약 40% 이상 수입량 감소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향상하고 전방위 산업군에 대한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및 인재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Q. 끝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부탁드린다.

우리 회사의 기본 모토는 국내 시장의 공급자로서 국가 산업 발전과 수요가 이익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STS 수입 대응 및 시장 안정화 ▲품질 검사 장비 개선 ▲차별화된 표면재 설비 설치 및 공급 등 국내 시장에 꾸준한 물량 공급과 수입 방어를 통한 시장 안정을 도모했고, 표면재 신규 공급 확대 등 꾸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함께한 지 어느덧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가장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함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갖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항상 고객과 시장을 위해 남들보다 한발 더 뛰어다니고 책임감을 느끼며 기본에 충실한 영업을 하겠다. 오랜 시간 동반자로 함께 해온 고객사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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