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올해 통상대응ㆍ내수 안정 육성에 주력키로

철강협회, 올해 통상대응ㆍ내수 안정 육성에 주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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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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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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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글로벌 이슈인 통상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내수시장을 안정적으로 육성해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6일 한국철강협회는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9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최정우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과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을 3년 임기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올해 철강협회는 ‘상시적 보호무역에 대비한 철강산업의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사업 방향으로 △통상규제 적극 대응 △정책 및 제도개선 △내수시장 안정적 육성 △시장조사 및 R&D 지원 △철강 이미지 개선 등으로 정했다.

우선 통상규제 대응과 관련, 대미국, 대EU 철강수출 쿼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상대책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통상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 OECD 철강위원회 등에서 보호무역조치 및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업계 및 정부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통해 각국의 수입규제조치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미세먼지 절감 및 재활용 부산물 등 정책 및 제도개선 사업을 통해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적극 모색한다. 또 건축구조 기준 개정, KS 표준 신설 활동, 철강화물 안전운송원가 지정에 철강업계의 입장을 반영토록 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철강협회는 건축물 안전 제고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부적합 철강재의 유통과 사용을 근절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강구한다.

또 시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철강 통계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정보수집을 다양화 하고 미래 사회 요구에 대응하는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의 우수성 및 친환경성을 홍보 강화를 위해 철강사와 연계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LCA 관련 홍보용 인포그래픽 영상 및 웹툰을 제작한다. 또 매년 개최하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및 철강사진공모전을 친환경을 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한국철강 문종인 대표이사,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대표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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