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코리아, ‘INTERMOLD KOREA 2019’ 참가

3D시스템즈코리아, ‘INTERMOLD KOREA 2019’ 참가

  • 뿌리산업
  • 승인 2019.03.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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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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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신제품 ‘ProJet MJP 2500 IC’ 등 주조금형 관련 신제품·신기술 선보여

세계 3D프린터업계 선두주자인 3D시스템즈의 한국지사인 3D시스템즈코리아가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3홀에서 개최되는 ‘INTERMOLD KOREA 2019’에 참가한다.

인터몰드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중 하나로써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매년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전시회에 참여하는 3D프린팅 업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3D 적층기술이 뿌리/금형 산업은 물론 전반적인 제조업에서도 점차 활발하게 도입되어 활용되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D시스템즈의 정밀주조 왁스패턴 제작용 신제품 ProJet MJP 2500IC와 제작된 왁스 패턴 및 해당 왁스 패턴으로 생산된 주물. (사진=3D시스템즈)
3D시스템즈의 정밀주조 왁스패턴 제작용 신제품 ProJet MJP 2500IC와 제작된 왁스 패턴 및 해당 왁스 패턴으로 생산된 주물. (사진=3D시스템즈)

이번 전시회에서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주조 공정 및 사례, 정밀주조 왁스 패턴 제작용 3D프린터 신제품 ‘ProJet MJP 2500 IC’, 플라스틱 3D프린터 신제품 ‘ProX SLS 6100’, 금속 소재 기반 금형제품 및 공정, 석고소재 기반 주형 및 제조공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3D시스템즈가 선보이는 신제품 ‘ProJet MJP 2500 IC’는 인베스트먼트 주조에 사용되는 왁스 패턴을 제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베스트먼트 주조란 생산하고자 하는 형상의 패턴 표면에 슬러리와 세라믹 등의 내화물을 입히고 굳혀 주형을 제작한 후, 주형 내의 패턴을 제거하고 용해된 금속을 주입함으로써 주물을 생산하는 정밀 주조의 한 방법이며, 패턴의 제작에 주로 왁스가 사용된다.

백소령 3D시스템즈 본부장은 “MJP(MultiJet Printing) 방식 프린터를 사용한 주조 왁스 패턴 제작은 기존 사출 금형을 이용한 왁스 패턴 제작과 비교하여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금형 보관에 대한 불편함마저 해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주물 형상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 또는 출시 기간을 앞당김으로서 기업의 시장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다”고 밝혔다.

3D시스템즈는 제조 기반의 3D프린터 개발과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중에서 왁스를 소재로 사용하는 ‘MJP W 시리즈’는 주얼리, 덴탈 등의 산업 분야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MJP IC시리즈’를 신규 출시하여 자동차, 항공, 기계 및 발전 부품 등의 정밀 주조 산업으로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ProJet MJP 2500 IC’로 출력한 왁스패턴과 왁스패턴을 사용해 제조한 주조품. (사진=철강금속신문)
‘ProJet MJP 2500 IC’로 출력한 왁스패턴과 왁스패턴을 사용해 제조한 주조품. (사진=철강금속신문)

특히, ‘MJP IC시리즈’는 기존 정밀주조 분야에서 사용 중인 왁스 소재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주조공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주조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다양한 엔지니어링 부품을 양산할 수 있는 신제품 ‘ProX SLS 6100’은 유독성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생산 등급의 Nylon 재료를 활용하며, 빠른 제작 시간, 자동 제작 도구, 동종 프린터에 비해 20% 낮은 총 운영비용 등으로 최고 품질의 플라스틱 부품을 양산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시스템즈는 금속프린터로 출력한 각종 금형 및 정밀부품, 관련 공정을 전시하고, 석고소재를 활용한 주형 제작용 프린터와 주형, 관련 주조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백소령 본부장은 “이번 ‘INTERMOLD KOREA 2019’에서는 주조 및 금형산업 등 뿌리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3D프린팅 애플리케이션에 전시의 초점을 두고 있다. 당사의 3D프린터 신제품 및 관련 기술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주조업계와 금형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D시스템즈코리아는 이번 ‘INTERMOLD KOREA 2019’에서 킨텍스 제1전시장 1전시홀 M227 부스에서 (주)세중정보기술, (주)씨이피테크, (주)한국기술, (주)한국아카이브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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