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뿌리산업 육성 위해 2021년까지 총 447억원 투입

전남도, 뿌리산업 육성 위해 2021년까지 총 44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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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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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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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성화산업(주) 방문해 애로사항 등 청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광양 성화산업㈜(대표 노준형)을 방문,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제시하며 격려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광양 성화산업㈜(대표 노준형)을 방문,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제시하며 격려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광양에서 강관과 배관 지지물 등을 생산하는 성화산업(주)을 찾아 애로사항을 살피고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성화산업은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250여 명을 고용해 2018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됐다.

성화산업(주) 측은 ‘뿌리산업 인프라 확충’과 ‘신규 투자 기업에 대한 지자체 지원 강화’, ‘연구개발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6대 공정기술을 활용해 부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며 “기업에서도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신규 과제 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는 영암 대불, 순천 해룡, 광양 익신, 3곳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순천 뿌리기술 지원센터와 광양 열처리센터를 구축하는 등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까지 총 447억원을 투입한다”며 “뿌리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바탕을 이루는 분야로 뿌리기업의 기술력이 곧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지역 뿌리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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