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 생산·수출 증가…신차효과 영향
상반기 자동차, 생산·수출 증가…신차효과 영향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7.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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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생산 202만8,332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
친환경차도 판매 꾸준히 늘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산업이 신차효과에 힘입어 선방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수출을 늘리며 생산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업계는 202만8,332대를 생산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상반기 일부 업체들의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 쌍용자동차의 SUV 신차 출시 효과를 봤다.

특히 현대 팰리세이드는 상반기 4만4,799대 생산됐으며 기아 쏘울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8만3,886대, 쌍용 코란도는 50.1% 증가한 9,012대가 생산됐다. 

수출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30.1%)와 신형 SUV(9.7%) 위주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4만6,454대를 기록했다. 중국 성장세 둔화 및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금액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에 따라 구매심리 위축으로 인해 중국은 상반기 자동차 누적판매량 12.4% 감소했으며 미국은 상반기 승용차 누적판매량 1.9% 줄었다.

내수판매는 86만7,38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국산차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0.1% 소폭 감소했지만 수입차의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차는 아우디·폭스바겐·BMW 등이 부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8% 줄었다.

친환경차의 판매 증가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한 70,142대 판매됐고 수출은 30.1% 증가한 112,093대가 팔렸다. 내수에서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시행, 전기차 1충전 주행거리 향상, 충전 인프라 지속 확충, 구매자의 친환경차 인식제고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 역시 인프라 여건이 양호한 미국과 온실가스규제 강화정책을 시행하는 EU를 중심으로 국산 친환경차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상반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북미, 동유럽 등은 증가한 반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은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1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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