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기중앙회,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9.08.13 16:19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수출규제조치 대응방안 및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등 논의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10시 30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하여 ▲윤소하 원내대표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 ▲이정미 국회의원 ▲김종대 수석대변인 ▲박원석 정책위원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조시영 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예측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평적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등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했다.

중소기업계는 ▲대기업과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전속거래 관행 폐지 ▲대기업과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 ▲‘부품·소재 국산화 대·중소기업·정부출연연구소 간 3각 클러스터’ 조성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조세 지원제도 마련 등 정책과제를 건의하고, 대기업 구매조건부 연구개발 실패 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갈등으로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국가경제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며, “외교적 노력뿐만 아니라 초당적·국민적 단합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하며, 이번 위기가 중소기업이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대기업이 구매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