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中 등 3개국 철강재 반덤핑 조사 착수
EU, 中 등 3개국 철강재 반덤핑 조사 착수
  • 박진철 기자
  • 승인 2019.08.14 09: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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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산강철 등 STS 저가 판매... 일부 반대 의견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13일(현지 시간) 중국과 인도네시아, 대만 스테인리스 스틸 열연 코일(Hot rolled stainless steel sheets and coils)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럽철강협회(Eurofer) 등 EU STS업계는 그동안 중국과 중국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중국 청산강철 인도네시아 법인, 그리고 대만 등이 시장 가격보다 낮게 판매해 유럽 생산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이들 제품을 EU 세이프가드에 포함시켜줄 것을 줄기차게 요청해왔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중국 청산강철의 합작법인이 올해 초 유럽이 조치한 세이프가드를 벗어나면서 이에 대한 개선 조치가 필요했다.

 

 

올해 2월 유럽 집행위원회는 STS를 비롯한 철강재 수입과 관련한 세이프가드를 발동시켰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의 유럽으로의 수출량은 2015~2017년 유럽 연간 수입 평균의 3% 미만에 머물면서 EU 세이프가드를 벗어났다. 이는 사실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의 본격 생산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뤄졌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EU의 인도네시아 청산강철 STS 수입 물량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배가 늘어났다. 특히, EU로 들어온 인도네시아 STS 열연 수입 물량은 EU 전체 수입 물량의 33%를 차지할 만큼 늘어났다.

한편, 일각에서는 유럽 내 STS 열연 소재 공급 부족을 들어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의 STS 수입을 EU의 세이프가드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탈리아 마르세가글리아(Marcegaglia)가 대표적이다.

특히, 마르세가글리아 측은 핀란드 오토쿰푸(Outokumpu)와 독일 티센크루프 STS 사업 부문의 이녹섬(Inoxum)의 통합 등 구조조정 이후 유럽의 STS 생산자들이 마르세가글리아와 같은 재압연 업체에 판매할 STS 열간압연 강재를 충분하게 보유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르세가글리아에 따르면 회사에 잉여 STS 열간압연 강재를 판매할 수 있는 유럽 회사는 테르니(Acciai Speciali Terni)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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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19-08-14 21:49:35
대한민국도 우리가 잘 살 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