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STS 강관업계 순이익 '적자 전환'
상반기 STS 강관업계 순이익 '적자 전환'
  • 박진철 기자
  • 승인 2019.08.1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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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감소... 매출액 1% 감소

2019년 상반기 스테인리스 스틸 강관업계의 경영 실적이 좋지 못했다. 전체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한 데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STS 판매 단가 하락에 따른 누적된 재고와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출혈 경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해 상반기 국내 STS 강관 제조 주요 상장사의 총매출액은 982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991억6,500만원 대비 1.0%가 줄었다. 특히 이들 업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7억5,200만원에 그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33.9%가 감소했으며, 상반기 순이익은 18억5,7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의 39억1,4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8%로 2018년 상반기 대비 2.4%p가 줄었고, 순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 대비 5.8%p나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유에스티(대표이사 김종식)가 259억6,600만원의 상반기 매출액으로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4.3%의 매출액 신장을 나타냈고, 성원(대표이사 오권석)과 코센(각자대표 정행석, 조현권)의 매출액은 각각 437억8,500만원과 284억5,900만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1.4%와 4.7%의 매출액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코센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으며 성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와 11.6%의 감소를 나타냈다.

 

 

국내 STS 강관업계는 1분기 원소재인 니켈 가격 상승에도 다른 소재들인 페로크로뮴 및 몰리브데넘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 단가 인상에 상당한 제한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분기부터 재고 감소와 공급 이슈 등으로 니켈 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글로벌 STS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만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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