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동차 수출금액 5개월 연속 증가세…SUV·전기차 인기
韓 자동차 수출금액 5개월 연속 증가세…SUV·전기차 인기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9.16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수출액, 29억7,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금액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단가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가 나오고 전기차 인기가 높아진 영향이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은 29억7,600만달러(약 3조5,0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액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3.4% 감소한 16만4,154대에 그쳤다. 8월 자동차 업계의 휴가가 몰려있고 세계적으로 수요가 주춤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8.7%, 기아차 -2.3%, 쌍용차 -13.8%, 르노삼성 -7.3%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유일하게 25.4% 증가했다.

다만 SUV와 전기차 등이 단가가 높은 차종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출 금액에선 증가세를 유지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6월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해 7월에 4,464대, 8월에 5,115대 판매됐다. 수출 모델별 상위권에도 투싼, 코나, 트랙스 등 SUV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선전도 자동차 수출 증가세에 영향을 발휘했다.

전기차는 지난달 수출액이 2억5,200만달러로 전체에서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증가율이 106.7%에 달했다. 유럽에서 코나EV와 니로EV 등을 중심으로 한국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