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신기술 ‘보데크’로 건설 수주 확대

데크 제조업계, 신기술 ‘보데크’로 건설 수주 확대

  • 철강
  • 승인 2019.10.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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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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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보데크 개발에 매진 기존 사업과 시너지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신기술인 보데크의 개발을 통해 건설 적용구간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보데크란 기존 건설 시공 공법인 RC(철근 콘크리트), 또는 SRC(철골 콘크리트) 구조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현장제작 및 해체를 반복하는 보편화된 보거푸집 방식을 획기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일체형데크를 비롯해 탈형데크, 단열재데크까지 개발을 완료해 건설 적용 구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보데크에 관한 제품 개발로 데크 제품과 패키지 수주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데크 제조업계는 신기술 개발이나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윈하이텍(대표 변천섭)은 보데크 생산이 가능한 충북 음성 제2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제2공장은 기존 설비 5개에 신규라인 2개라인이 더해졌다.

이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은 오는 11월 천안 제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천안2공장의 신규 공장과 사무동은 준공 완료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 천안 제2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 단일 규모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공장을 보유하게 된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보데크 생산과 동시에 기존 데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구축해 국내 건설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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