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FCEV 비전2030' 대응 금속분리판 생산 인프라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품 성능 향상 및 고성능 제품 확대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금속분리판 2공장 투자를 통해 수소전기차(FCEV) 금속분리판 공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의 중장기 생산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양산공장을 신증설한다. 이에 현대제철은 올 하반기 금속분리판 2공장(예산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또 금속분리판 양산과 생산성 품질 향상 및 선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제철은 고성능 제품 개발 확대 일환으로 차체 경량화 및 가공성 향상 등 초고장력강 개발에 나선다. 80K급 고연신 소재 개발을 통한 강도 향상 및 성형성 개선과 글로벌용 연신율과 홀확장성 향상으로 100K급 냉연도금재를 개발한다.
이밖에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존 형강, 철근 중심의 제품군에서 열연재 확장을 통해 신수요 창출에 나선다. 또 고강도 안전강재 수요 증대에 따른 60K급 내진용 강관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