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안성물류센터 첫 프로젝트 완수

윈하이텍, 안성물류센터 첫 프로젝트 완수

  • 철강
  • 승인 2019.12.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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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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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상환 등 연말 부채비율 100% 이하 될 것"
공사잔금 175억원 전액 수령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이 안성물류센터 공사를 성공리에 마치며, 첫 디벨로퍼 사업을 완수했다.

윈하이텍은 삼성로지스로부터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175억 원 전액을 수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윈하이텍은 약 22%에 이르는 수익률로 첫 번째 디벨로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사대금 총액은 306억 원으로 지난 7월 131억 원을 1차로 받은 바 있다.

공사대금의 일부는 최우선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쓰여 연말 기준 부채비율이 100% 이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전액이 수령돼 신규사업인 디벨로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최근 온라인쇼핑 급증으로 인한 배송물류센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분야의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와 사업역량 확보로 추가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물류센터산업은 소비패턴과 유통채널 다양화 등으로 생활물류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원활한 물류 배송과 보관, 이송 등 인프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물류센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윈하이텍은 이번 안성물류센터 디벨로퍼 사업 완수를 계기로 물류센터 추가 개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도봉동 지식센터 프로젝트는 내년 착공을 위한 실행에 착수했고, 몇몇 후보군은 사업성과 인허가 진행을 검토하고 있는 등 제2, 제3의 안성물류센터와 같은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디벨로퍼 사업은 부동산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데크플레이트를 접목할 수 있고, 상업건물인 경우 데크플레이트 소요량도 많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가 크다"며 "적당한 대상지가 물색되면 직접 부지 매수, 인허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완결해 수익 극대화에 주력함으로써 성장의 결실을 모두 투자자와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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