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미국‧이란 충동 우려 속 투자 관망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미국‧이란 충동 우려 속 투자 관망세

  • 비철금속
  • 승인 2020.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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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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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군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꾸준히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쉽사리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양국이 서로 보복을 하겠다고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보복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됐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주는 모습이었다.

명일부터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결과 및 미국과 이란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미국과 이란에 대한 긴장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음에 따라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보합세 연출했다. 이후 Copper는 3M $6,135까지 하락 후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 가격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소폭 유입되고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하락 연출했다. 하지만 LME 재고의 감소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Aluminum은 3M $1,800을 지키는 하루였다.

금(Gold) 가격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미국과 이란의 우려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폭을 점차 넓히면서 온스당 $1,600까지 상승했다. 이란 솔레이마니 장례식이 끝난 후 보복 공격이 감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금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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