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13억9,000만 달러 기록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량은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일평균 수출량은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1일 경제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난달에 2,171만 톤의 철광석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도의 2,218만 톤과 비교된다.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달 실적에 영향을 미친 조업일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2020년 3월 하루 평균 거래량은 98만6,800톤으로 카니발 연휴로 조업일수가 적었던 2019년 3월의 일 평균 거래량인 117만 톤 대비 15.5% 감소했다.
올해 카니발은 2월에 열리면서 조업일수가 적었지만 3월 철광석 출하량은 2,210만 톤의 출하량을 기록한 2월보다 1.8% 감소했다.
3월 중순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사(Vale)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반대로 연 평균 수출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여 3월 톤당 64달러로 2019년 3월의 톤당 63.20달러보다 1.3% 상승했다. 2월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68.50달러였다.
브라질산 65% 함량 철광석에 대한 패스트마켓의 3월 평균 칭다오 지수는 톤당 평균 103.75달러로 전년 동월의 톤당 97.33달러 대비 상승했다. 4월 1일 이 지수는 톤당 97.3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철광석 수출액은 13억9,000만 달러로 14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다. 2월 철광석 수출액은 15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