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벡셀, 금속 3D프린터 제조업체 윈포시스와 전략적 제휴협약 체결

휴벡셀, 금속 3D프린터 제조업체 윈포시스와 전략적 제휴협약 체결

  • 뿌리산업
  • 승인 2020.06.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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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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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및 국방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코넥스 상장업체이자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벡셀(대표이사 박정민 허성규)은 최근 금속 3D프린터 제조사인 윈포시스(대표이사 여환철)와 3D프린터 및 적층제조부품에 대한 제조 (OEM주문자생산방식)와 공급 관련 전략적 제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벡셀과 윈포시스의 전략적 제휴 체결식. (사진=메탈쓰리디)
휴벡셀과 윈포시스의 전략적 제휴 체결식. (사진=메탈쓰리디)

윈포시스는 국내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하였고, 국내 최초로 SLM (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의 금속 프린터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자회사인 메탈쓰리디는 현대중공업에 금속3D 프린팅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SLM방식은 금속분말을 30~100μm 정도로 얇게 펴고 레이저로 용융한 후 다시 금속분말을 얇게 펴는 반복공정을 통해 3차원 가공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높은 정밀도의 3차원 가공물을 제작하고, 제어기술의 복잡성과 장비 자체의 높은 기술력 있는 기술이다.

윈포시스는 국내 대표 금속 3D프린터 장비 회사이며, 국내에서 다수의 금속 3D프린터 제품을 생산하고, 현대중공업 등에 금속 3D프린팅 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한편 휴벡셀은 미국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금속 3D프린터 및 척추 임플란트와 군용 적층 제조 부품의 FDA(미식품의약국)인증, GSA(미연방조달청)등록, DAFA(미방위사업청) 등록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WestPoint(미육군사관학교), WaterReed(미육군병원), VA(미재향군인회)등에 군납을 진행하며, GPOs(단체구매기관 : 병원납품 영위기업) 입찰을 주도하여 대규모 물품공급 계약이 체결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전략적 제휴 협약 계약서의 취지이다.

즉, 윈포시스와 자회사인 메탈쓰리디가 휴벡셀의 제품 생산을 책임지고, ㈜휴벡셀은 금속 3D프린터 및 적층 제조 제품을 미국 정부 및 군납시장과 GPOs 입찰을 통해 대규모 매출을 일으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것이 계약의 핵심인 것이다.

기술지원은 금속 3D프린터 연구와 군용/의료분야는 개발 경험이 많은 인하대/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의 주승환 교수 팀이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

윈포시스와 메탈쓰리디는 현재, 국내에 의료용 3D 린터 공급 및 의료 임플란트 OEM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O사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공급 계약이다. 앞으로 국내 3D프린팅 임플란트의 지속적인 OEM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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