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탄력적 생산으로 '대내외 위기' 극복
포스코, 탄력적 생산으로 '대내외 위기' 극복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06.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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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일부 생산설비 가동 중단으로 탄력 조업 시행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에 일부 생산 설비의 가동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유휴인력에 대해선 유급휴업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16일부터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일부 생산 설비의 가동을 멈추고 탄력 조업에 나서기로 했다. 설비가 사흘 이상 멈춘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업을 시행한다. 포스코는 유급휴업 기간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의 3고로의 재가동 시점도 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월 개보수를 시작한 광양제철소 3고로는 28일 재가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재가동을 연기했다. 4,000억원을 들여 개보수한 광양 3고로는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재가동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소 3고로는 지난 1990년 준공되어 지난 2007년 개수를 한 차례 거치며4,600㎥의 내용적을 갖추게 됐다. 3고로를 포함한 광양제철소의 고로 5기는 끊임없이 쇳물을 생산하며 광양제철소가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조강생산 누계 5억톤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개수공사를 통해 3고로는 내용적의 확대(4,600㎥ → 5,500㎥)로 기존 대비 80만톤 이상의 조강생산 능력이 증대된다. 특히, 이러한 생산 능력의 변화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해 환경과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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