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인성 보증 고장력후판 개발
韓 철강·조선업에 이바지
17일,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가 ‘제21회 철의날’을 맞아 철강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한국조선해양 김병철 책임연구원은 조선업 및 후판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병철 책임연구원은 후판의 주수요처인 조선업에 종사하며 국산 철강재가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건조 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용접접합연구실 소속으로 용접엔지니어링, 용접시공 등 선박 건조에 쓰이는 용접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김병철 책임연구원이 대입열 용접부에 활용되는 저온인성 보증 고장력후판을 개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기술력 제고에 힘쓴 공로 장관상을 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