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철강 전자상거래 재조명 받다
언택트 시대, 철강 전자상거래 재조명 받다
  • 에스앤엠미디어
  • 승인 2020.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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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언택트(Untact)라는 뉴노멀 트렌트가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의미에서 비대면 서비스라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비대면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발전한 마케팅 기법 중 하나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람과의 접촉 및 대면을 하지 않는 마케팅과 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며 도입됐다고 할 수 있다. 

비대면을 통한 거래는 쉽고 빠르고,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안해진 오프라인 활동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으로 E커머스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비대면 소비 형태가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의 산업들도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산업의 주류로 부상한 언택트 시대는 전통 제조업들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통 제조업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을 경우 결코 긍정적일 수는 없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엔지어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결국에는 전통적인 제조 산업도 새로운 변화의 트렌드에 맞춰 적합한 방식이 자리 잡아 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도 온라인 방식으로의 변화에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 역시 이 같은 시대의 흐름에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동안 크게 위축돼 왔던 전자상거래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철강 분야의 전자상거래는 지난 2000년대 들어서면서 새로운 수요 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시작됐다. 

철강 소비의 상당량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뤄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까지도 나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철강 제품의 특성상 주문과 가공, 재고와 애프터서비스 등 여러 측면에서 전자상거래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크게 위축됐고 결국에는 제조업체들이 운영하는 전자결제 상거래 사이트와 일부 유통가공 업체들이 만든 2~3개 수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만이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크게 위축됐던 철강 전자상거래도 최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과거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개선, 새로운 흐름에 맞는 서비스의 개발 등이 이뤄진다면 점차적인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의 편리성과 가격적인 이점 등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철강 제품의 기업 간 전자상거래도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철강 B2B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거래의 안전성과 더불어 가격이나 품질 등이 규격화되고 투명해져야 하며 무엇보다 기존의 거래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대의 트렌드인 만큼 철강제품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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