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공학회-열처리조합, ‘2020 열처리 기술 아카데미 사업’ 실시
열처리공학회-열처리조합, ‘2020 열처리 기술 아카데미 사업’ 실시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0.09.08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26일까지 초·중·실습·고급 교육 실시, 100여개 업체 220명 이상 참가

한국열처리공학회(회장 오명훈)는 한국열처리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과 함께 오는 11월 26일까지 열처리업체 재직자, 뿌리기업 및 열처리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0 열처리 기술 아카데미 사업’을 실시한다.

‘뿌리기술 아카데미’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뿌리산업 종사자들 대상의 기술 교육으로 열처리업계에서는 지난해에는 교재 제작에 주력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열처리공학회와 열처리조합이 실시한 ‘2020 열처리 기술 아카데미’. (사진=철강금속신문)
열처리공학회와 열처리조합이 실시한 ‘2020 열처리 기술 아카데미’. (사진=철강금속신문)

지난 8월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열처리업계 종사자들의 열처리기술 향상 및 열처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의 지원으로 실시 중이다. 열처리공학회는 전국 5개 권역별로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 의한 초급, 중급, 실습(중급) 및 고급(스마트열처리, 시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각 단계별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 ‘열처리 초급’ 과정에서는 열처리 개요, 금속재료기초, 철강재료, 철강의 열처리, 산업현장 안전관리 등 철강 열처리 기초 및 원리를 8시간 동안 교육한다.

‘열처리 중급’ 과정에서는 침탄열처리기술, 질화열처리기술, 고주파열처리기술, 부적합품 품질관리, 산업현장 안전관리 등 표면경화열처리 관련 기술을 8시간 동안 교육한다.

‘열처리 실습(중급)’ 과정에서는 산업현장 안전관리, 조질처리(Q&T), 침탄, 질화, 고주파 열처리 실습의 도제식 교육 등 표면경화열처리 현장 실습을 4시간 동안 실시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스마트 열처리(고급)’ 과정에서는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Q&T, 침탄, 질화 및 고주파열처리 등 열처리 프로그램(SW)을 활용한 교육을 8시간 동안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열처리공학회 정걸채 교수는 “올해 교육에는 열처리 관련 기업 100여개사에서 220~2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열처리업계 재직자들의 기술교육이다. 국내에 별도의 교육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기술교육이 어렵기 때문에 재직자들을 위해 뿌리센터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열처리업체 뿐만 아니라 수요업체와 장비업체 등 관련 업체들도 적극 참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열처리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처리업계에서는 수요업계 인사들이 열처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 교육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한일금속공업의 박광순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수요대기업들의 경우 부품의 품질보다는 가격 인하에만 골몰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열처리 수준에 따라 수명 등 품질이 현격하게 달라지지만 수요업계 인사들이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한편 열처리공학회와 열처리조합에서는 경기대회와 아카데미 개최 등 열처리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향후에도 적극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