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출 및 첨단온실 업체인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농업 회사 법인(우공의딸기 주식회사)와 4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8.1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스마트팜은 딸기 재배 전용 첨단 온실이다. 이 모델은 그린플러스의 자회사인 그린케이팜에서 직접 운영하는 모델이며, 회사의 특허 기술인 업다운시스템과 근권부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했으며 알루미늄 압출·가공사업 외에도 온실 시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통한 사업 다각화 노력은 도시 경관 사업에까지 이어져 도시 경관 사업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첨단온실을 통해 축적한 환경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 공장의 주요 시스템을 개발하고, 첨단 온실 구조물 설치를 바탕으로 태양광 관련 구조물 기술을 확보하는 등 알루미늄을 바탕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 진일보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