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비대면 문화행사 위한 투어앱 공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비대면 문화행사 위한 투어앱 공개’

  • 철강
  • 승인 2020.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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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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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서비스 시작
GPS 제공 177개 역대 출제품 위치 및 작품 소개

포항문화재단이 포항시 곳곳에 위치한 공공미술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항스틸아트투어’ 앱을 제작했다. 이번 2020년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대응을 위해 단기 모객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순수예술제로 운영된다.

재단은 오는 10일부터 포항스틸아트투어 앱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앱은 포항시 소재 177개 공공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들 작품은 지난 9년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시된 철강예술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스틸아트투어 앱은 GPS 기술을 기반으로 포항의 스틸아트 작품 위치, 작품 설명 등을 기본 제공하고 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는 투어 리스트와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지원한다.

포항문화재단은 스틸아트와 시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해당 앱을 개발했다. 앞으로 GPS 기반의 스탬프 투어 등 사용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기존 복합문화축제에서 순수예술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공연과 체험 등 사람들이 단시간에 모객 하는 형식에서 탈피했다.

이를 위해 앱을 통해 작품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스틸 ‘한손특별전’, 랜선에서 만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강사의 아뜰리에’, 포항 시민의 창조적 영상 솜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랜선 프로그램’ 등을 오는 10월 10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앱에 대한 설명과 축제 안내를 위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운하, 철길숲, 오천 예술로에서 스틸정원을 조성하여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단계별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제 밖에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항의 곳곳을 여행하며 스틸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앱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와 접속을 제안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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