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의 친환경성 널리 알려야
전기로의 친환경성 널리 알려야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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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산하 보통강전기로협의회는 최근 전기로 관련 세미나를 열고 국내 철강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기로 산업의 친환경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녹색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철강업계의 방향성을 다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의 이유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산업계를 비롯한 학회와 정부, 언론 등 다양한 업계의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관련업계는 저탄소사회 전환 트렌드와 그린뉴딜에 관련된 산업 투자, 고철과 전기를 활용한 자원 및 에너지 효율 등 전기로 업계가 갖는 강점과 향후 준비해야 하는 발전 단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으며,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국내 철강업계가 미래 성장 방향과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존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철강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국민적인 응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로 산업이 갖는 친환경성에 대한 홍보 강화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철강산업에 대한 일반적인 여론을 비춰보면, 철강산업은 친환경적인 부분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 단순히 철강업을 떠올렸을 때, 기존 고로 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강한 것은 사실이다. 

결국 철강업계는 전기로 산업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특히 폐기 처리된 고철이 다시금 전기로에 투입돼, 철근과 형강 등 여러 제품으로 재사용되는 부분을 적극 알릴 필요성이 있다. 

고철이 단순히 폐기물이 아닌 실질적인 자원으로 활용된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들이 재활용 및 녹색제품으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을 홍보해야 한다. 일례로 지난 8월 국내 한 제강사의 철근과 형강 제품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 (Good Recycled Product,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취득하며 녹색시장 확장에 한 발자국 내디뎠다. 

업계는 이러한 사례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환경과 관련된 철강산업의 인식을 바꾸는 초석이 될 수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자원재활용 정책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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