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 코로나19 확산에 진단키트 구입비 기부

포스코강판, 미얀마 코로나19 확산에 진단키트 구입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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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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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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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 대책 마련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실천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 미얀마법인이 미얀마 현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진단키트 구입비를 기부했다. 

포스코강판 미얀마법인은 26일 미얀마 현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긴급 지원을 위해 진단키트 구입비 5만 달러를 현지 보건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인해 확진자가 하루에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검사 시 양성 판정률이 15%로 동남아 국가 중 최고 수준에 달하는 등 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달 26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긴급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스코강판 미얀마법인은 현지 정부의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주미얀마 한국대사관과 함께 협업해 기부가 이뤄졌다. 미얀마법인에서 기부한 5만 달러는 미얀마 정부가 한국산 진단키트를 대량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현지 진료소에 신속하게 투입돼 확산 방지를 위한 검사 확대에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미얀마법인의 강동오 법인장은 “미얀마에서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실시한 이번 기부 활동이 미얀마 국민들의 감염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강판의 미얀마법인은 앞으로도 미얀마 현지에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여 현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얀마법인은 현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산업화를 위한 도금/컬러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부 외에도 낙후 공공시설 지붕교체, 학교 교육 물품 지원 및 시설 개선, 현지 축구대회 지원 등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강판 미얀마법인 강동오 법인장(왼쪽에서 두번째)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미얀마보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 미얀마법인 강동오 법인장(왼쪽에서 두번째)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미얀마보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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