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부터 정상가동
파업으로 인한 공급 차질 최소화
현대제철 노조가 13일부터 48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함에 따라 가동을 멈췄던 공장이 15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가동을 멈췄던 포항, 인천, 순천공장 등이 15일 오전 7시부터 다시 정상가동 중에 있다. 이번에 당진제철소 고로 쪽은 파업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파업 중에도 제품 출하와 철스크랩 입고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이번 파업으로 인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기존에 생산했던 재고 물량으로 제품 출하가 진행됐으며 계획휴지 및 보수일정을 조정했다.
현대제철 측은 향후 최대한 대화를 통해 노조와의 좁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 노조는 이번 총파업 이후 사측이 개선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추가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