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업계, 바이든 대통령에게 철강 관세 지속 서한 발송

美 철강업계, 바이든 대통령에게 철강 관세 지속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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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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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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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협회(American Iron and Steel Institute)를 비롯한 철강노조협회 등 4개 대표 철강단체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철강관세를 지속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무협 워싱턴 지부에 따르면 현지 철강업계는 철강 관세 및 쿼터 조치는 글로벌 과잉생산에 맞서 미국 철강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만약 바이든 행정부가 철강 관세를 철폐 또는 완화할 경우 국제 시장에서 철강 과잉생산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철강생산 국가는 더 많은 보조금을 투입해 철강 과잉생산을 촉발할 것이며 이로 인해 미국내 철강 업계 및 노동자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베트남, 터키 등의 국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철강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철강 생산량을 계속해서 늘려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철강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며 미국내 제철소, 파이프 및 튜브 공장 등의 생산이 줄었으며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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