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달러 강세 쇼크 하락세 심화

니켈價, 달러 강세 쇼크 하락세 심화

  • 비철금속
  • 승인 2021.03.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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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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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3월 9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907달러로 전일 대비 208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4톤 감소한 26만352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1.5% 중반에서 어느 정도 안정되는 모습인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다시 1만3,000포인트를 회복했고, 테슬라는 10% 이상 상승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을 달래는 분위기의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액티브 트레이드와 소시에테제네랄(SG) 등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이로 인해 달러화의 최근 상승세 역시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증시 강세에도 니켈 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재차 하락하면서 톤당 1만5,000달러대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가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하며 가격 반등을 꾀했지만, 달러 강세 영향에 맥없이 무너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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