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제13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취임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제13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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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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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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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27기 정기총회’ 개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는 3월 26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제2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회장에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을 선출하였다. 11대, 12대 회장을 지낸 손동연 회장은 부회장으로 협회와 산업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사진=건설기계산업협회)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사진=건설기계산업협회)

이날 총회에는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과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이사, 볼보그룹코리아 양성모 대표이사,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대표이사, 한울에이치앤피이 김도완 대표이사, 흥국의 류명준 대표이사 등 건설기계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임 공기영 회장은 1987년 현대중공업 입사 후, 건설장비사업본부 임원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로 승진한 건설기계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공기영 회장은 “국내 건설기계산업은 역사가 40년이 되지 않고, 협회 역사도 30년이 되지 않지만 세계 6위 규모로 성장했다. 그런데 최근 중국 로컬업체들의 부상과 ICT 융합 등 기술 트렌드 변화 등으로 국내 건설기계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앞으로 회원사들 간 화합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3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에 취임한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제13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에 취임한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어 공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한국 건설기계산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TOP 4로 조기에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고, “수급조절 이슈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회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2021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위상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획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을 위한 첨단 장비들이 대거 출품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제11, 12대 회장을 역임한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이사는 그 동안 회원사 간의 협력 체계 강화, 협회 재무건전성 강화, 부품공동개발, 인력양성사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많은 현안 사항 해결 등 협회 및 업계 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손동연 회장은 이임사에서 “수급조절 이슈 등 남은 과제들은 신임회장과 임원진이 협회를 중심으로 해서 슬기롭게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임원사 및 회원사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국건설기계산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협회 회원사, 임직원 및 코세마클럽 회원들은 그동안의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손 회장께 전달하였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27기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27기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건설기계산업협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회원사들을 위해 올해 신규 판로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기계산업협회는 올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2, 3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소싱 수출상담회, 해외 시장 동향 설명회 등을 주요 부대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건설기계전에 앞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고 S&M 미디어, KOTRA, 엑스코, 더페어스가 후원하는 ‘제6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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