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조선株, 후판 협상완료에 따른 충당금 환입 기대”
“중대형 조선株, 후판 협상완료에 따른 충당금 환입 기대”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10.1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 3Q 영업이익 환입 효과 ‘기대’
“강재(후판)가격 상승 시간 차 두고 선가 상승으로 귀결”

대신증권이 대형 조선소 주가에 대해 강재(후판) 협상 완료로 인한 충당금 환입 효과를 얻으리라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각각 10만7천원(하향), 8만7천원(하향), 2만8천원(유지)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이들 조선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에 충당금 환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강재 협상 가격이 완료됨에 따라 충당금이 영업이익으로 일부 환입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강재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선가(船價)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동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경영 실적으로 매출액 3조4,963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765억원(7% 증가), 영업이익 365억원(26% 증가)을, 대우조선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1,145억원(23% 감소), 영업이익 467억 적자(적자 전환)를 추정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자회사 가치 상승 효과(지분율 80%)을 얻을 것이라면서도 순수 조선주(株) 대비 중간 지주 할인이 반영되는 구간에 놓일 것이라 지적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중소형 선박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구축했다”라며 “원자재가 상승, 해운사 운임 증가 등으로 PC선과 중소형 컨테이너선, LPG선 등의 꾸준한 발주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덧붙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카타르 LNG선 수주 비중에서 대형 3사 중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2022년까지는 적자 기조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매각이슈도 불확실한 가운데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